3시간48분40초 기록

제주생활체육수영인이 한국최초기록수립에 성공했다.

제주도수영연합회 숨비소리동호회 소속 오규택씨(53)가 바로 그 주인공.

오씨는 28일 오후 3시 50분 제주종합경기장실내수영장에서 접영10㎞(제한시간 5시간)에 도전, 3시간48분40초만에 완주했다.

이날 도전에는 한국기록원이 현지 실사를 나왔으며 50경영 레인을 100회 왕복하는 최고 장거리 경기로 지금까지 아무도 도전하지 않은 종목으로 오씨의 기록이 최초의 기록으로 인정됐다.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출신으로 자영업에 종사하고 있는  오씨는 "일단 건강이 좋다보니 아름다운 도전을 하게 됐다.하루 2시간씩 서귀포와 제주시를 오가며 준비했다"고 도전과정을 소개했다.

이 행사를 물심양면 도운 김천대 도수영연합회장은 "도내 생활체육 수영 탄생 11년만에 처음 있는 일로 도내 생활체육인이 이런 도전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고무적인 일로 생활체육수영 저변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사진=김대생 기자  bin0822@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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