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영화로 1만명 관객을 돌파하며 주목 받고 있는 '혜화, 동'의 민용근 감독이 제주에서 '찾아가는 대화'(GV)를 진행한다.

㈔제주씨네아일랜드(대표 오주연)가 마련된 자리로 30일 오후8시30분 프리머스시네마제주 5관에서 열리는 특별 상연 후에 민용근 감독의 무대 인사 및 관객과의 대화가 이어질 예정이다.

영화 '혜화, 동'은 독립영화의 흥행 기준인 1만명의 관객을 돌파하며 주목받고 있다.

18살 고등학생의 혜화와 한수가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지만 혜화가 임신을  하자 한수가 홀연히 사라지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리고 5년이 지난 날, 혜화 앞에 나타난 한수는 죽은 줄 알았던그들의 아이가 살아있음을 전한다. 어린 나이에 임신 했다는 영화 '주노'와 무게감에서 차이나는 스토리 전개를 맛볼 수 있다.

영화는 같은 날 오후 10시50분에도 상영된다. 관람료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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