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도 4·3어린이 웅변대회에서 강 혁(김녕초 6년)이 으뜸상을 수상했다.

'전설과 사실'을 제목으로 김녕사굴의 전설과 함께 지나간 아픔을 되새기며 슬픈 역사의 되풀이를 막기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번 대회는 4·3도민연대(공동대표 김용범·김평담·윤춘광·양동윤)주최로 지난 1일 4·3평화공원 기념관에 열렸으며 도내 13개 학교의 21명의 어린이가 참가했다.

버금상에는 선호진(삼성초 2년)·김예린(동화초 6년), 특별상(제주도4·3사건 희생자 유족회장상)에 김류경(제주중앙초 2년)·양세연(외도초 3년), 특별상(재일본 4·3을 생각하는 모임 회장상)에 양예림(해안초 2년), 김지수(삼성초 4년)가 수상했다. 장려상에는 이유석(중앙초 1년)·박준혁(외도초 2년)·김재현(백록초 2년)·강민재(신제주초 1년)·김아현(서귀포초 5년)·이해은(대정초 5년)·김효연(노형초 3년)·김은희(삼성초 6년)이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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