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바다 시인 일본 지진 피해자 위로 담은 제주 학생 편지 들고 서울까지 자전거 종주 나서

시인 채바다씨가 서울까지 1000리 길을 자전거로 달리고 있다.

채 시인은 특히 일본 지진 피해 어린이들에게 전하는 위로의 마음을 담은 페달을 밟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채 시인은 지난 4일  제주를 출발,성산포-장흥간 뱃길을 거쳐 서울까지 1000리길 자전거 타고 달리고 있다.

일본에 전하는 위로는 도내초중고 학생들의 온정을 담은 1만 3000통의 편지로, 채 시인은 이 편지를 주한 일본대사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채 시인은 제주 특별자치도 세계 7대 자연경관 도전 홍보위원으로 경유지마다 제주 선정을 위한 투표 참여를 홍보할 계획이다.

1000리길 종착점은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앞으로 13일 도착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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