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9시 애향운동장서 개막…전국 4000여명 달림이 참가
참가자 배번·티셔츠·기념품·기록칩 오는 22일까지 배송 예정

   
 
  ▲ 올해로 여덟번째 맞는 2011평화의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가 오는 24일 오전 9시 제주시 애향운동장에서 화려하게 개막된다.  
 
'평화와 상생'의 레이스,  2011평화의 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 개막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2005년 1월 '세계평화의 섬' 지정과 제주 4·3의 비극을 화해와 상승으로 승화시키고자 4·3평화국제마라톤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여덟번째  맞은 이 대회가  오는 24일 오전 9시 제주시 애향운동장에서 화려하게 개막된다.

제민일보사(대표이사 진성범)와 제주특별자치도육상연맹(회장 허창기)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달림이  4000여명이 참가해 이날 애향운동장을 출발해 제주시 용담해안도로를 따라 펼쳐진 환상의 해안 절경을 돌아오는 코스에서  진행된다.

   
 
   
 
대회 경기부문은 선수부 3개부와  마스터스부 6개부 등 모두 9개부로 펼쳐진다.

선수부는  중등부 5㎞와 고등부 10㎞, 대학부 하프코스로 각각 진행되며 마스터부는 5㎞와 10㎞ 경기로 만60세 이상 슈페리어부와 만50세 이상∼60세 미만의 시니어부, 일반부 등각각 남녀부로 나눠 펼쳐진다. 이와 함께 하프코스는 만 50세이상 시니어부와 일반부 등  각각 남녀부로  나눠 각각 진행된다.

마라톤 대회의 코스의 5㎞경기는  애향운동장을 출발해 동산교를 지나  남성5거리-오라5거리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 또  10㎞경기는  5㎞코스 반환점에 이어 월성 4가로-먹돌세기 3가로-용해로 입구-레포츠공원을 왕복하는 코스로 치러진다.

 마지막으로 하프코스는 10㎞코스는  레포츠공원을 지나 해안도로 3가로-도두봉-이호해수욕장 입구를 돌아 애향운동장으로 골인하는 코스로 펼쳐진다.

한편 제민일보사는 이번 대회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배번과 티셔츠, 기념품, 기록칩을 가정이나 직장으로 배송할 예정이며 참가자들은 오는 21∼22일에 물품을 수령할 수 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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