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마장, 오는 11월까지 일반인 대상 위촉

제주경마장(장장 남병곤)이 일반 경마팬들을 대상으로 한 명예재결위원을 위촉한다.

 KRA한국마사회 제주경마장은 기존에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를 대상으로 시행하던 '1일 명예개최위원장 제도'를  4월부터 11월까지  일반 경마팬으로 확대 시행하는 취지로 '1일 명예재결위원 제도'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제도의 운영방법은 월1회 기준으로 연간 총 10명 내외의 인원을 대상으로 위촉하고 다발성 재결 민원 고객 및 초보 경마팬까지 폭넓게 참여대상을 확대·시행할 방침이다.

특히 1일 명예재결위원 위촉자는  경마시행 절차 및 현황 소개를 받고 경마일 재결업무수행 전반에 관해 동행 참관하게 됨은  물론  순위판정과  방송실, 검량실, 마장관리 및 기수관리실 등의 현장참관을 통해 경마운영 시스템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게 된다.

제주경마공원 관계자는 "이번 '1일 명예재결위원 제도'의 시행에 따라 경마팬의 경마참여 기회를 확대하여 경마 이해도 증진 및 경마시행 관련 개선사항을 정책에 반영함은 물론 평소 재결 관련 의문사항 해소를 통해 경마시행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제고하게 된다"고 이번 제도시행의 의의를 설명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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