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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꿈 이루고 싶어요”금요일에 만나는 착한가게<36> 제주시 오라2동 ㈜영주전기
김경필 기자
입력 2011-04-14 (목) 18:08:36 | 승인 2011-04-14 (목) 18:08:36

   
 
  ▲ 제주시 오라2동 ㈜영주전기 김정희 대표는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는 소박한 꿈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예전부터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 주는 일을 해보고 싶다는 소박한 꿈을 가지고 있었죠. 이 꿈을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살고 있답니다”

제주시 오라2동에 위치한 ㈜영주전기. 지난 3월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순두)와 오라동(정기창)이 함께 추진하는 착한가게 캠페인에 참여한 곳이다.

㈜영주전기 김정희 대표(54·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오라동이 착한가게 연합모금 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곧바로 착한가게 참여신청을 했다.

특히 김 대표는 업체 명의로 착한가게 캠페인에 참여한 것도 모자라 개인 명의로도 성금 정기 기부를 신청, 나눔 실천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 대표에게는 아직 이루지 못한 소박한 꿈이 있다.

그는 오래 전부터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일을 해보고 싶었다. 지역에 사는 노인들을 찾아가 봉사하거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과 상담하며 마음을 나누는 일을 꿈꿨다.

그래서 부녀회에서 봉사활동이 있을 때마다 적극 동참했고, 복지시설에 정기적으로 성금을 내며 나눔을 실천해왔다.

하지만 그의 꿈을 채우기에는 여전히 부족하다. 그래서 더 많은 봉사와 나눔을 생각하고 있지만 경기가 풀리지 않아 실천에 옮기지 못하고 있다.

김 대표는 “요즘 들어 일거리가 부쩍 줄어드는 것을 보면 건설경기가 갈수록 나빠지는 것 같다”며 “큰 공사가 나오더라도 대부분 다른 지역 업체가 차지해버리고 있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이처럼 사업여건이 나빠지는 상황이지만 이웃을 향한 그의 마음만큼은 변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남을 돕고 싶은 마음이 그를 더 부지런하게 바꿔갔다.

이제 그는 자신의 사업에서 남을 도울 수 있는 일을 찾고 있다.

그는 “어려운 이웃에게 많은 도움을 주려면 사업이 잘돼야 하는데, 일이 줄어들어 걱정”이라며 “아마도 내가 하는 사업에서 남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가구를 찾아다니며 무상으로 전기시설을 점검해주거나 교체해주는 일을 구상하고 있다”며 “소박한 꿈일 뿐인데, 막상 실천하려니 쉽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착한가게 캠페인과 관련해서도 그는 “적은 금액이라도 많은 분들이 나눔운동에 동참한다면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착한가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착한가게 참여 문의 755-9810.

 

김경필 기자  kkp20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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