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제주본부기 6일부터 제주노동문제 현안 해결을 요구하며 제주도청앞에서 단식투쟁을 전개하는 가운데 도내 진보정당과 사회단체들도 동참해 동조단식투쟁을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주지역 노조탄압 현안해결을 위한 범도민대책위는 20일 기자회견을 갖고 "도내 노동현안 해결을 요구하며 도청 앞에 나선지 벌써 149일째이지만 우 도정은 아직까지 묵묵부답으로 노동현안을 방치해 왔다"고 밝혔다.

또 "도민사회가 노동자의 정당한 투쟁에 지지와 연대를 보내 동조단식 투쟁에 돌입하고자 한다"며 "우 도정이 전면에 노동현안 해결에 나설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김용현 기자 noltang@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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