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북초등학교 침입자 자동추적 CCTV 등 설치

성범죄 등 각종 어린이 대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첨단 IT(Information Technology, 정보통신 기술) 융합기술을 활용한 조기경보시스템이 마련됐다.

서귀북초등학교는 최근 교육청과 사회 기업인 ㈜포드림의 후원으로 서귀북초등학교에 침입자 자동추적 CCTV(폐쇄회로텔레비전) 1대, 적외선스피드동형 1대, 차량인식 고성능 카메라 9대, 침입감지 영상센터 2대 등 카메라 13대와 화재·침입감지 수신센서 3곳, 경고방송시설 1대, 영상관제 서비 1대를 구축했다.

지능형 영상관제시스템은 학교 내·외부 전체를 대상으로 무단 침입, 화재 발생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이동형 단말기로 통보하거나, 서귀포시 CCTV영상관제 센터에 전달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학교 침입과 어린이 대상 범죄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과 원격경보 방송, 조명제어 등을 통해 각종 사건·사고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귀북초등학교는 22일 시스템 동작 시연회를 개최, 학교 정문에 설치된 카메라가 정문을 통과하는 거동수상자를 자동으로 추적해 얼굴 부분을 확대, 신원확인이 가능한 영상정보를 안전지킴이와 관계자 등에게 전달하고, 경고 방송을 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윤주형 기자 yjh153@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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