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헌우회, 대회 첫 교통봉사 눈길

   
 
   24일 2011 제주평화의 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에서 첫 교통봉사에 나선 EBC제주헌병전우회 회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주헌병전우회가 결성된 이후 처음 가진 교통봉사죠. 도민을 위한 봉사단체로 거듭나겠습니다”

24일 제주시 애향운동장 등지에서 펼쳐진 2011 제주평화의 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에서 EBC제주헌병전우회(회장 양인봉, 이하 제주헌우회)가 교통통제를 지원, 대회 성공 개최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제주헌우회가 교통봉사에 나선 것은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

제주헌우회는 지난해 7월 회원 20여명으로 결성됐는데, 지금은 회원수가 100명을 넘어설 정도로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헌우회 회원들은 제주평화의 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 교통통제 현장에 처음 배치, 교통봉사에 나서는 계기가 됐다.

특히 제주헌우회 교통봉사에는 서울헌우회와 광주·전남헌우회, 충북헌우회, EBC헌우회 등도 동참, 다른 지역과의 돈독한 유대관계를 보여줬다.

게다가 제주헌우회는 대회 전날인 23일 코스 상태와 교통흐름을 사전에 점검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거쳐 교통봉사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인봉 회장은 “앞으로 회원들을 꾸준히 확보해나가는 동시에 각종 대회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라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면 어디든지 찾아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제주헌우회 임원명단.

△회장 양인봉 △감사 이문섭 김대중 △수석부회장 김성종 △내무부회장 김희철 △외무부회장 양승호 △사무국장 김남수 △조직국장 김상우 △관리국장 백두산 △기획국장 오명섭 △홍보국장 양경옥 △의전국장 홍석기 △사무국 차장 김동균 △조직국 차장 김범식 △기획국 차장 안명진 △의전국 차장 강명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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