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대회 여대부 800 금, 윤인숙·오정순 등 모두 6개 메달 획득

   
 
  ▲ 제주대 여자육상부가 제40회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 등 모두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사진은 1600m계주 은메달리스트인 윤인숙, 오정순, 김선길, 윤빛나(사진 왼쪽부터)  
 
제주대 육상 기대주 윤빛나가 전국종별 1위에 오르며 차세대 스타로 떠올랐다.

올해 제주대에 입학한 새내기 윤빛나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경북 김천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제40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대부 800결선에서 2분23초1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제주대 여자육상부는 이번 대회 금메달 1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 등 모두 6개의 메달을 수확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윤빛나는 결승경기에서 4학년 선배이자 한국 대학 800의 최강 윤인숙(2분23초82)과 2위를 차지한 김민정(인하대·2분23초51)을 물리치고 대회 정상에 올라 다가오는 10월 전국체전 메달 획득 전망을 밝게 했다. 800종목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윤인숙은 여대부 400결선에서 59초44의 기록으로 값진 은메달을 추가했다.

또 단거리 육상의 선두주자 오정순도 여대부 200결선에서 25초93으로 전국 최강 강다슬(충남대)에 이어 2위를 차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제주대 여자육상부는 계주에서도 값진 메달을 추가했다.

윤인숙과 오정순, 김선길, 윤빛나가 호흡을 맞춘 1600계주에서 3분57초99의 기록으로 1위 충남대(3분57초19)에 이어 2위에 올랐고 오유진-윤인숙-조우리-오정순이 짝을 이룬 400계주에서도 49초49로 동메달을 추가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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