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은 이달하순 따뜻한 남서류의 영향으로 고온 현상이 나타나는 날이 있겠고, 기압골의 영향으로 다소 많은 비가 오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이 이달 1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기후를 전망한 결과, 이동성 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을 교대로 받겠으며, 기온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으나 기온의 변동폭이 크다.

특히 5월 하순에는 따뜻한 남서류의 유입으로 고온 현상이 나타나는 날이 있어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강수량은 이달 중순에는 평년(34~65㎜)과 비슷하겠지만 하순부터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려 이달 하순과 다음달 상순에는 평년(30~60㎜, 23~49㎜)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용현 기자 noltang@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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