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매출 급성장…스마트폰 시대 대응도

제주도상인연합회(회장 문옥권)가 운영하는 제주지역 전통시장 통합콜센터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도상인연합회는 전국 최초로 통합콜센터를 설치,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물론 전국 어디서나 쉽게 제주도 전통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전화와 인터넷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함께 온라인쇼핑몰도 운영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09년 10월말 개장한 전통시장쇼핑몰은 올해 1분기에만 892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같은기간 2394만원과 비교해 328%에 달하는 폭발적인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상인연합회는 올해 3억~3억5000만원의 매출목표 달성과 쇼핑몰에 소극적인 상인들을 설득해 입점 활성화를 통해 동반성장에 나설 방침이다.

통합콜센터내 전통시장쇼핑몰에서는 스마트폰 시대에 맞춰 ‘QR코드’와 ‘모바일 쇼핑몰’을 열어 전국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가진 국민이라면 전통시장쇼핑몰에 접속해 방문·탐색·구매하는 원스톱 쇼핑체계를 갖췄다.

문옥권 연합회장은 “도내 전통시장과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의 전통시장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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