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일본·인도네시아 수출 이어져
“제주 청정이미지 잘 반영된 결과”

   
 
   
 
한라산 소주가 중국과 일본, 인도네시아로 시장을 넓히고 있다.

㈜한라산은 지난 3일 중국 상해로 수출할 1개 컨테이너 분량인 2만2160병을 1만1940달러(1280만원)에 수출했다고 밝혔다.

수출에 나서는 상품은 한라산물순한소주 2만병, 한라산소주 2000병, 한라산 허벅술 160병이다.

이번 중국 상해 수출은 지난해 4월과 10월 이후 3번째다.

㈜한라산은 현지 반응이 좋아 올해 조기 수출에 나서게 됐으며 올해 말까지 3차례 더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라산은 중국 상해 수출 확대는 현지에서 제주도에 대한 이미지가 좋고 특히 유네스코 자연과학부문 3관왕과 구제역을 극복한 제주의 청정이미지가 잘 반영된 결과로 해석했다.

㈜한라산은 지난해 10월과 12월 2차례에 걸쳐 인도네시아에 5만병을 수출했으며 일본에도 2만병을 수출했다.

㈜한라산 현재웅 전무이사는 “전국의 소주회사들은 모두 동일한 주정을 원료로 만들어 품질을 결정하는 것은 80%를 차지한 물”이다며 “한라산 소주는 화산지하 암반수와 5년이상 숙성된 증류주 원액(자체생산)으로 만든 품격이 다른 프리미엄 소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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