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승자에 기승 당당히 1위 복승식 15.2배 적중

   
 
   
 
나유나 기수(30세?7조)가 생애 두 번째 대상경주 주인공으로 탄생했다.

KRA한국마사회 제주경마장(장장 남병곤)은 지난 14일 제주경마공원에서 제7경주(1700m)로 열린 제21회 제주마주협회장배 대상경주에서 나유나 기수가 '제일승자'(4세?수말)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우승컵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제주경마장 소속 3명의 여성 기수 중 가장 뛰어난 성적을 기록 중인 나유나 기수는 지난 2005년 6월 데뷔한 이래 통산 1,374회 경주에 출전해 1위 160회와 2위 110회를 기록, 승률 11.6%와 복승률 19.7%를 기록 중이다.

특히 이번 대상경주에서 호흡을 맞춰 우승을 차지한 '제일승자'는 지난 4월 유채꽃 특별경주 우승에 이어 이번 대상경주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려 절정의 기량을 선보였다.

이번 대상경주에서 나유나 기수의 '제일승자'에 이어 디펜딩챔프 김경훈 기수의 '천지부사'가 2위에 올라 복승식 15.2배, 쌍승식 32.6배의 배당을 적중시켰다.

한편 나유나 기수는 지난 2009년 9월 KRA Jeju Cup 경주에서 국내 여성기수 최초 대상경주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