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0회 북제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가 5일 본회의를 시작으로 21일까지 운영된다.

 이번 정례회는 군정질의와 함께 제도개선추진특별위원회를 통해 초기법개정 건의문을 채택하고 공유재산관리계획에 따른 현장확인작업을 벌인다.

 또 오는 14일부터 가동하게 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01년도 세입·세출 예산안과 200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 의결하게 된다.예결위 위원장은 임만경 의원이 내정됐다.

 북군의회는 이와함께 12∼14일 조례심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조례 제·개정안을 다루게 된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서 윤창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를 통해 1차산업과 관광산업, 이 두가지 지주산업의 국제경쟁력을 갖출수 있도록 예산안을 미래지향적으로 심사해야 할 것”이라며 “군정질문에 있어서도 그동안 의정활동 경험을 토대로 군민들이 갖고 있는 궁금증을 풀어주고 군민들의 입장에서 지역발전이 이뤄질수 있도록 현실적이고 진취적인 대안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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