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거래 필지기준 12.0%↓ 면적 45.0%↓

4월 제주지역 땅값은 전월 대비 0.08% 소폭 상승했다.

국토해양부가 최근 발표한 4월 지가동향에 따르면 전국 지가는 전월대비 0.10% 상승했다.

제주지역 땅값은 지난해는 1월부터 6월까지 0.1% 이상 상승했으나 7월부터 상승폭이 둔화되면서 7월 0.08%에서 9월에는 0.05%를 기록했다. 지난 2월까지 6개월간 0.05% 이하를 기록하다 지난 3월 0.07%로 상승폭이 다소 높아졌다.

제주지역 4월 토지거래량은 2611필지 507만6000㎡로 지난해 4월 2967필지 922만8000㎡에 비해 거래량은 12.0%, 거래면적은 무려 45.9%나 각각 감소했다.

한편 국토부는 우리나라의 현재 지가는 금융위기 발생전 고점(2008년 10월)에 비해 1.82%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전국의 4월 토지거래량은 총 22만5846필지 2억180만4000㎡로 전년동월과 비교해 필지수는 11.2%증가했으나 면적은 5.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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