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유채 재배농가가 올해 생산한 유채 전량을 수매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사업비 4억5000만원을 투입, 300t을 1kg당 1500원에 수매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바이오디젤용 유채생산 시범사업이 지난해 종료되면서 유채 재배면적이 줄어들 경우 월동채소 과잉 생산이 우려됨에 따라 이를 예방키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는 31일 수매업체에 대해 공개입찰을 실시, 업체 수매가격을 결정하고 6~7월중 농협별로 수매일정을 수립해 수매할 계획이다.

유채 수매 공모에 참여할 희망업체는 도 감귤특작과(710-3182)에 신청하면 된다.

김봉철 기자 bckim@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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