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관광시설에 300억원이 융자 지원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관광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올해 3분기에 제주관광진흥기금 300억원을 융자 지원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관광진흥기금은 관광숙박시설을 비롯해 전문휴양업·종합휴양업·관광식당업·휴양펜션업·박물관 등 관광시설의 확충 및 관광사업체 운영, 우수관광기념품 개발, 관광교통수단 개선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분기부터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지정 우수 숙박시설에 대해서도 시설자금 융자가 가능하다.

융자신청은 다음달 7일부터 16일까지 도 국제자유도시과와 행정시 관광진흥과 및 관련 협회에 접수하면 된다.

도는 7월중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 및 규모를 확정할 예정이며, 융자대상자로 확정되면 오는 12월23일까지 도내 11개 협약금융기관(기업·농협중앙회·산업·수협중앙회·신한·우리·외환·제주·하나·국민·새마을금고)에서 융자가 가능하다.

한편 도는 올해부터 분기별로 관광진흥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중 2회에 걸쳐 700억원을 융자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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