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민일보사와 제주도교육청이 공동주최한 제2회 전도 학교 신문·교지 콘테스트 수상작품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대회에 출품돼 좋은 성과를 거뒀다.

 올해 전국 대회에서 입상한 작품은 서귀포여고 「참」과 신성여중 「환경은 내친구」.문화일보사와 스마트가 공동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제5회 전국 학교 신문·교지 콘테스트에서 각각 동아리지부문 고등부와 중등부 은상을 수상했다.

 서귀포여고 흥사단아카데미 회원들이 만들어낸 「참」은 올해 전도 학교 신문·교지 콘테스트 고등부 우수상을 받았으며,「환경은 내친구」는 중등부 최우수상을 받은 작품이다.

 「참」과 「환경은 내친구」는 비록 대상에 선정되지는 못했으나 이번 콘테스트 동아리지 부문에 금상 수상작이 없어 동아리지 최고 작품으로 떠올랐다.이 대회 부문별 대상은 학교신문 부문에 「진도중학교 소식(전남 진도중)」,교지(학급문집 포함) 부문에 「다솜(전주 영생여상)」,동아리회지 부문에 「나의 사랑 부산(부산 영도여중)」이 각각 차지했다.

 「참」은 동아리회원 20여명 개개인이 써내려간 글을 활자화하지 않고 그대로 인쇄해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신성여중 문예부의 땀이 배어 있는 「환경은 내친구」는 환경이라는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문집을 만들었다는 특징이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올해 전국 교지 콘테스트에 접수된 작품은 교지학급문집 부문에 122점,학교학급신문 부문 119점,동아리회지 부문 22점 등이다.<김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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