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행정시 민원 흡수…7월 민간위탁 및 각종 상담 통합

제주지역 생활민원상담이 120 민원콜센터로 통합운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다음달 1일부터 한달간 '제주도 120 민원콜센터'에서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생활민원 상담까지 확대해 시범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대표전화로 걸려오는 생활정보·도정시책·교통 및 관광정보·불편신고 등 민원상담은 도 민원콜센터로 착신해 통합하고, 행정시 교환기능도 흡수해 운영할 방침이다.

또 올해 7월1일부터 120 민원콜센터가 ㈜JMC(대표 김홍은) 및 ㈜KTCS(대표 김우식) 컨소시엄으로 민간위탁됨에 따라 신규 민간상담원을 교육하고 도상담원과의 합동근무를 통해 상담서비스 전문성과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도는 또 7월1일부터 120 민원콜센터 이용시간을 연중무휴 24시간으로 확대하고, 관광안내센터와 교통불편센터, 차량등록, 환경신문고 등 각종 기관·단체의 상담전화를 단계적으로 통합해 일원화된 전화상담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봉철 기자 bckim@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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