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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주로 탄생…당대 제주 생생히 기록1990~2011년, 제민일보 21년
장공남 기자
입력 2011-06-01 (수) 13:54:50 | 승인 2011-06-01 (수) 13:54:50

   
 
  ▲제주모민의 자존심을 기치로 내건 제민일보 직원들이 2010년 창간 기념을 자축하고 있다.  
 

인간·자연 공존 기획 연재물 발굴 열정
지역현안 진단 제주 미래비전 제시 노력

1990년 6월 2일, 권력과 자본으로부터의 독립을 외치던 해직 언론인 110여명은 민주언론을 바라는 전국의 언론인과 제주도민들의 절대적인 성원 속에 '도민주'로 제민일보를 창간했다. '제주도민의 자존심'을 기치로 내세운 제민일보는 지난 21년간 제주의 미래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비전 제시에 열정을 쏟아왔다. 3500여명의 십시일반 모아준 자본으로 만들어진 도민주 신문으로서 제민일보는 지면을 통해 제주의 역사를 바로 세우고 미래의 제주를 이끌어갈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제주의 문화와 자연에 깊은 관심을 가져 왔다. 제민일보는 대하기획을 비롯해 각종 보도를 통해 제주도민들의 다양한 삶의 양식을 지면에 반영해 왔다. 제주의 정치, 사회, 경제 , 문화, 체육, 교육 등 21년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제민일보에 담겨 있는 것이다.

   
 
  ▲ 제민일보는 4.3기획 보도로 한국기자협회상을 수상했다.  
 
# 21년의 땀과 열정의 발자취

창간호부터 연재를 시작한 '4·3은 말한다'는 10여년간의 현장취재와 보도를 통해 역사 속에 묻힐 뻔한 역사적 사실들을 확인하고 4·3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밑거름이 됐다.

'4·3은 말한다'는 한국 언론사에서 탐사보도의 전형으로 평가될 만큼 대표적인 대하 기획으로 꼽히고 있다. 지면을 통해 소개됐던 '4·3은 말한다'는 일부 다듬고 보완해 「4·3은 말한다」 (전예원)라는 책으로 출간돼 이후 4·3특별법 제정(1999년)과 4·3진상조사보고서(2003년) 작성의 모태가 됐다.

역대 제주도지사 당시 도정과 주요 정책 등을 담은 '도백열전', 제주의 오름 300여개를 답사해 제주의 오름의 가치를 일깨운 기획연재  '오름나그네', 제주만의  문화자원인 제주신화를 소개한 '신들의 고향-제주도신화 순례' 등은 대표적인 대형 기획연재물로 꼽힌다.

제주의 역사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불러 일으켰던 '이야기 제주역사'와 제주 물 역사를 집대성한 '제주도수자원개발사' 등의 연재물도 지면을 통해 소개됐다.

인간과 자연이 공존을 위한 다양한 기획연재물은 연재됐거나 연재 중에 있다.

지난 1992년 연재가 시작된 '제주의 포구'를 비롯해  '제주의 명목(1996년)', '사라져가는 제주문화유산을 찾아서(1997년)', '해안선이 사라진다(2000년)', '생태계의 보고, 습지(2000년)' 등의 기획연재물을 통해 개발에 의해 점차 훼손돼가는 제주의 자연을 제주도민에게 생생히 알렸다.

또 '현장탐사, 무너지는 오름(2001년)', '제주바다 해저탐사(2001년)' , '제주바다 수중리포트(2006년)'  등도 제주의 자연을 담아낸 소중한 기획연재물이다.

특히 지난 2003년 신년호부터 1년 4개월 동안 연재된  '곶자왈 대탐사(2003년)'는 제주의 곶자왈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부여했으며 지난 2005년 창간호부터 연재되고 있는 '제주잠녀'는 제주에서 활동하거나 활동했던 잠녀들의 '잠녀문화'를 발굴해 이에 대한 가치를 알리는 대형 기획연재물이다.

   
 
   2005년 제민일보 창간호부터 잠녀문화를 조명하고 있는 제주잠녀 기획연재물  
 
제민일보는 제주지역 현안을 진단해 제주의 미래를 제시하는 데도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1990년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의 문제점 보도와 제주도개발특별조치법 시안 단독 입수 보도, '10년후 제주, 무엇으로 먹고사나', '성장 동력을 찾아라' 등의 기획물을 통해 제주의 현재와 미래 산업에 대한 대안 제시에 노력했다.

재일동포들의 삶을 조명한 '재일제주인-재일동포의 어제·오늘·내일'을 비롯해, '제주인의 항일사', '제주언론사', '제주도 중산간 수난사', '제주의 상권', '광복 60년, 제주 60년-제주 60대 사건', '봉수와 연대', '도민이 주인이다',  '경관이 미래다', '프리미엄 아웃렛의 겉과 속', '사람이 자원이다', '학교밖 청소년 지원 프로젝트', '제주의 또 다른 기억 유배문화, 그것의 산업적 가치' 등의 기획물이 독자들을 찾아갔다.

   
 
  ▲ 제민일보는 매년 백록기 전국 고교 축구대회를 개최 차세대 한국 축구들 이끌 스타를 발굴하고 있다.
 
 

   
 
  ▲ 제민일보는 2004년부터 평화의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를 개최, 평화와 상생을 향한 달림이들이 축제의 장을 열고 있다.  
 
#지역사회와 함께한 제민일보

제민일보는 1991년 3월 제주도내 배구발전을 위해 제1회 제민기배구대회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대회를 개최, 도민화합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차세대 축구 스타들의 경연장인 백록기 전국 고교축구대회는 지난 1993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굵직한 스타플레이어를 배출하면서 전국 최고의 고교 축구대회로 자리매김 되고 있다. 대회를 통해 이영표, 김동진, 김진규, 백지훈, 박주영, 구자철, 홍정호 등이 스타로 떠올랐다.

2004년 4월 제주 4·3을 겪은 제주도민의 아픔을 뛰어넘어 해원의 의미를 담은 4·3 평화국제마라톤대회가 태동, 2005년부터 평화의 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로 대회명칭을 변경해 평화와 상생을 위한 달림이들의 축제의 장을 열고 있다.

2005년 11월에는 제민일보배 전국 동문 골프대회를 개최해 주 5일제 시행과 함께 증가한 골프 동호인들의 경연장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제주도내 청소년들의 학교신문, 학교교지, 동아리지 등의 우수 미디어를 선정해 시상하는 전도 학교미디어 콘테스트는 지난 1999년 시작돼 청소년문화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제주중소기업대상 제정 시상(2000년 이후), 제주시 신산공원 내 1995제주타임캡슐 매설(1995년), 제주4·3평화공원 내 제주4·3 타임캡슐 매설(2008년), 올해의 제주인 선정(1991년 이후)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제주지역과 함께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창간 21주년을 맞아 그동안 제민일보가 정성을 쏟은 제주 4·3에 대한 열정을 모아 지난달 27일부터 7월 20일까지 4·3평화기념관 예술전시실에서 제주4·3 보도기획전을 열고 있다.

이밖에 제주도내 각계각층의 도민들이 기자로서 제민일보 지면을 빛내는 도민기자마당과 청소년들이 제민일보의 눈과 귀 역할을 하는 청소년기자마당을 운영하며 다양한 의견을 지면에 반영하고 있다. 올해는 제5기 도민기자·청소년기자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제민일보 자문위원회, 제민일보 독자위원회가 각각 구성돼 제민일보와 어깨동무해  '인간중시·정론구현'(人間重視·正論具現)이란 창간 정신을 되새기며 제민일보와 함께 힘찬 행진을 하고 있다. 장공남 기자 gongnam@jemin.com

장공남 기자  gongnam@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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