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한 올해 첫 수능 모의평가가 2일 실시된다.

1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모의평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2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35분까지 제주도내 30개 고등학교와 , 제주영지학교, 대성학원 등에서 실시된다.

모의평가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도내 고등학교 재학생 7934명, 졸업생 및 검정고시출신 251명 등 8185명이다.

모의평가 문제와 정답은 시험 종료 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www.kice.re.kr)와 EBSi 홈페이지(www.ebsi.co.kr)를 통해 공개된다.

성적처리는 평가원에서 수능 시험과 동일한 방법으로 채점돼 개인별 성적통지표, 학교보관용 성적일람표 등이 제공된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수능의 주요 이슈는 EBS 방송교재와 연관된 문항이 지난해 수능과 마찬가지로 70% 정도 출제되고 각 영역별 만점자가 1% 정도가 되도록 쉽게 출제한다는 것"이라며 "수리 영역의 출제 범위가 변경됐으며 탐구 영역은 최대 응시 과목이 4과목에서 3과목으로 축소됐다"고 밝혔다.

한편 수능 모의평가는 오는 9월 1일 한차례 더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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