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곶자왈사람들·참여환경연대·환경운동연합 성명

(사)곶자왈사람들·제주참여환경연대·제주환경운동연합은 유엔인간환경회의(UNEP)에서 정한 세계환경의 날(WED)인 6월 5일을 맞아 최근 성명을 내고 "제주도정은 '선보전 후개발' 정책에 대한 의지와 청사진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환경단체는 "제주도는 '세계환경수도'를 지향하면서, 제주의 미래를 그리고 있다"며 "하지만 제주도정이 환경의 중요성과 가치에 걸맞는 정책을 펼치고 있는가를 평가한다면 매우 박한 점수를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우근민 도정은 환경정책으로 '선보전 후개발'을 내세웠지만 도정 출범 1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 단순히 구호만 내세웠을 뿐 구체적 계획과 청사진은 보이지 않았다"며 "우 지사는 환경보전에 대한 확고한 의지 표명과 더불어 구체적 청사진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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