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배 대상경주 우승 감격

강성 기수의 '한백평정'이 제주일보배 대상경주를 평정했다.

지난 18일 제주경마공원 제7경주로 열린 제18회 제주일보배 대상경주에서 강성 기수와 호흡을 맞춘 '한백평정'(암말, 3세)이 쾌조의 컨디션으로 엄청난 파워를 선보이며 대상경주 우승컵을 차지했다.

최고의 제주마 1등급 12마리가 총 출전한 이번 대상경주에서는 강성 기수의 '한백평정'이 완벽에 가까운 조교와 준비로 경주 초반부터 선두를 유지하며 지치지 않는 파워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특히 강성 기수는 지난 2009년 7월 KCTV배 대상경주에서 우승한데 이어 약 2년 만에 통산 두 번째 대상경주에서 우승하는 감격을 맛봤다.

강성 기수는 지난 2005년 5월 데뷔한 이래 통산 2034회 경주에 출전해 1위 220회와 2위 223회를 기록, 승률 10.8%와 복승률 21.8%를 기록 중이며 우승마 '한백평정'도 지난 2010년 6월 경주마 등록 이후 총 9회 경주에 출주해  1위 7회와 2위 1회로 승률 77.8%, 복승률 88.9%의 최강 성적을 보이고 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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