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앙고에 5-0 완승, 이준우 개인전 우승 등 2관왕

전통의 강호 제주고검도부가 도내  단체전 정상에 등극했다.

제주고는 19일 제주고체육관에서 열린 제26회 회장배전도대회에서 제주중앙고를 5-0으로 물리치고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이날 에이스 선봉에 나선 최민석이 상대 에이스 백승호를 맞아 손목공격으로 1-0으로 앞서나간데 이어 2위 문지혁도 정훈을 맞아 머리와 손목 공격으로 2-1로 승리했다.

기세가 오른 부장 정하영과 주장 고민철도 각각 상대 조동민과 김용관을 각각 2-0, 1-0으로 완파하며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후 마지막 대표전에 나선 이준우도 머리와 허리 공격을 연속 성공시키며 상대를 제압했고 개인전 결승에서도 팀 동료 고민철을 머리 공격에 이은 손목 공격을 허용, 1-1의 팽팽한 접전을 펼치다 경기종료를 앞두고 허리 공격으로 마무리 2-1의 짜릿한 승리로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이밖에 각부별 우승은 사자후검도교실(남자일반부 ),  제주제일중(남중부),  비호검도관(초등부 체육관부),  중앙초(초등부 학교부)가 각각  차지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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