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초와 아라중, 남녕고, 영주고가 전도태권도대회 각부 정상을 차지했다.

제45회 도지사기·교육감기 전도태권도대회 겸 제26회 회장기 전도태권도대회(제92회 전국체전 고등부 1차선발전)가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한라체육관에서 겨루기 266명과 품새 288명 등 모두 554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겨루기부문 남초부에서는 한림초가 봉개초를 제치고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고  신촌초가 뒤를 이어 3위에 입상했다. 남중부는 아라중이 남주중을 꺾고 단체전 1위를 차지했고 오현중이 3위에 올랐다.  남고부는 남녕고가 종합 1위에 올랐고 영주고와 남주고가 뒤를 이어 2위와 3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여고부는 영주고가 중앙여고를 물리치고 종합우승을, 여초부는 동화초, 남자일반부는 탐라경희대체육관이 각각 단체전 우승을 거뒀다.

경연부문은 초등부 삼성2관이 사자왕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오즈석사와 남광체육관이 각각 3위와 장려상을 수상했다. 

◇개인별 수상자 명단
▲우수선수상
남초부 한승엽(월랑초), 여초부 정윤주(삼양초), 남중부 이로운(아라중), 남고부 김훈오(남녕고), 여고부 강서희(영주고)
▲지도상
남초부 조익준·박상훈, 여초부 조용준·권훈경, 남중부 김동훈·김영철, 남고부 문재성·김동언, 여고부 한용식·한찬석, 남자일반부 김완택·김양택
경연 남초부 박진우, 경연 중등부 김남직
▲우수심판상
박태욱, 고동영, 박상용(경연)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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