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9주차 '써니', 개봉 60일 만에 600만 돌파 기쁨

영화 '써니'가 올 개봉작 중 첫 600만 고지에 올라섰다.

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5월 4일 개봉된 '써니'는 2일까지 603만7163명을 동원해 개봉 60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9주차 주말에 접어든 '써니'는 '트랜스포머3'의 압도적인 흥행 열풍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2일 하루 동안 7만8215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굳건히 지켰다. 평일에도 4~5만 명 이상이 꾸준히 찾고 있어 변함없는 흥행 저력을 과시 중이다.

무엇보다 '캐리비안의 해적', '쿵푸팬더2', '엑스맨:퍼스트 클래스', '트랜스포머3'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작품들이 매주 개봉했을 만큼 치열했음에도 '써니'는 이에 굴하지 않고 꾸준한 흥행을 이어 왔고, 결국 올해 첫 600만 관객 돌파란 성과를 일궈냈다.

'트랜스포머3' 역시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역대 국내 개봉 첫 날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트랜스포머3'는 2일까지 221만2039명을 모아 개봉 단 4일 만에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또 2일 하루 동안 84만2812명을 동원할 만큼 압도적이다. 상영관수도 1368개로 절대적이다. 이 같은 추세라면 개봉 5일 만에 300만 돌파도 가능하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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