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중문색달해변서…국내·외 서퍼 250명 참가

중문 해변이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오색 물보라에 물들었다.

국내·외 생활체육동호인 서퍼들의 바다축제인 ‘2011 제주 중문비치 국제서핑대회’가 1~3일 중문색달해변서 열렸다.

서귀포시생활체육회(회장 허상우)주최·국민생활체육서귀포시서핑연합회(회장 김희철)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8개국에서 선수 250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제주에서 개최되고 있는 국제서핑대회는 초보자와 외국인부, 여성부 등 6개 분야로 나눠 진행, 서핑의 대중화를 꾀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일본을 중심으로 110여명의 외국인 서퍼가 제주 파도 맛을 제대로 만끽했다. 대회 주최 측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제주의 장점을 알리는 한편 제주의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도전을 알리고 동참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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