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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고유 생물종 환경오염 등 멸종위기환경부 멸종위기종 59종 신규지정 검토 제주 생물종 다수 포함
금자란·비자란·석곡·그물공말 등 오염·무차별 채취로 절멸위기
김용현 기자
입력 2011-07-07 (목) 18:27:26 | 승인 2011-07-07 (목) 18:27:26
   
 
  ▲ 금자란  
 
제주지역 고유의 생물종들이 환경오염과 난개발 등으로 인해 개체수가 줄면서 멸종위기에 몰리고 있다.

환경부는 최근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지정제도를 개선하면서 59종을 신규로 지정하고, 38종 등에 대해 해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환경부가 멸종위기동식물 신규지정을 검토중인 생물종에 제주 고유생물종도 상당수 포함돼 보호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비자란은 서귀포시에만 50여 개체가 서식하고 있지만 관상가치가 높아 무차별적으로
   
 
  ▲ 차걸이란  
 
채취되고 있어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 차걸이난은 제주도에만 5개 개체군에 250여 개체 정도 서식하고 있지만 높은 관상가치로 인해 무차별 채취가 이뤄지고 있다.

탐라난은 제주도에 수개의 개체만 서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개체가 발견되는 직시 채집가 등에 의해 즉시 사라지고 있는 실정이다. 한라솜다리는 한라산 정상 일대에서면 10여 개체가 생육하고 있는 고유종으로 높은 희귀성과 보호가치로 신규 멸종위기동식물로의 지정이 검토되고 있다.

한라송이풀은 한라산과 가야산·설악산 등지에 분포하고 있지만 주서식지인 백록담 서북벽이 무너지며 개체
   
 
  ▲ 콩짜개란  
 
수가 급감한 상황이다.

금자란은 제주도와 경남 남해 일부 분포하고 있지만 개체군을 이루지 못해 100여개 개체만 확인됐고, 착생난초로서 원예가치가 높아 불법채취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실정이다.

초령목은 제주도와 흑산도에서만 40여개체가 생육하고 있지만 상록교목으로 관상가치가 높아 어린 개체들의 도체 위험이 매우 높다고 환경부는 밝혔다.

콩자개난은 제주도와 전남에 10여개 개체군이 분포하고 있지만 개체군들이 거의 절멸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석곡은 제주도와 남해안에 분포하다 불법채취로 인해 자생지에서 거의 사라졌고, 특히 제주의 서식지는 개발지역에 있어 위협에 노출된 상황이다.

전주물꼬리풀은 이미 전북 일대에서 발견되지 않고 있고, 제주에서만 5개 개체군이 분포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개발압력에 직면해 멸종위기에 처했다.

그물공말은 제주도 남부해안과 마라도와 가파도 조간대에만 제한적으로 분포하고 있지만 해안도로 건설 등으로 서식환경이 악화돼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했다. 한편 환경부는 이번 멸종위기야생동식물 지정·해제안에 대해 분류군별로 전문가 자문 및 공청회를 거쳐 올해 하반기에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김용현 기자  noltang@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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