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9억원 환경부 반영 기재부 제출, 절충 강화 시동

내년 하수도사업 국비가 올해 보다 129% 증액, 제주도가 기획재정부·국회 절충에 나섰다.

11일 도수자원본부에 따르면 내년 하수관거 정비·하수처리장 확충·하수처리수 재이용·농어촌마을 하수도 사업 등 세계환경수도 조성 인프라 확충을 위해 환경부 절충을 강화한 결과 국비 499억원이 기획재정부에 제출됐다.

내년 환경부 예산에 반영, 기재로 신청된 국비는 올해 확보액 218억원 보다 129% 늘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삼양·화북 하수관거정비 및 제주하수처리장 개량, 하수 슬러지 감량화 등  신규 6개 사업 18억원을 비롯해 판포·색달·대정 하수처리장 증설사업 170억원 등 19개 계속사업비로 481억원이 환경부 예산에 반영됐다. 박훈석 기자 hspark@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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