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100곳 캠페인 동참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순두)와 오라동(동장 정기창)이 연합모금협약에 따라 착한가게 캠페인을 추진한지 4개월여 만에 목표를 조기 달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오라동은 지난 3월4일 정기기부자 확보를 위한 연합모금협약을 체결, 착한가게 캠페인에 참여할 업체 모집에 나섰다.

특히 매월 10곳 이상의 상가와 업체가 착한가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모금운동을 실시, 연말까지 100곳 이상을 착한가게로 지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에 따라 오라동은 관광서비스혁신 민간평가단을 중심으로 착한가게 캠페인을 추진하는 한편 주민센터 홈페이지나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서도 착한가게 참여자를 모집했다.

그 결과 18일 현재 오라동에 100건의 착한가게 캠페인 참여 신청서가 접수, 목표를 조기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캠페인 참여자 중에는 오라동 외에도 지역에 건입동과 이도2동, 일도2동, 삼도1동, 노형동 등 다른 지역 업체와 주민들도 포함, 이웃사랑이 도 전역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오라동은 앞으로도 목표를 조기 달성한 것과 관계없이 착한가게 캠페인을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기창 오라동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자립의 기회와 희망을 전해주기 위한 착한가게 캠페인이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성원에 힘입어 목표를 조기 달성하게 됐다”며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서라도 착한가게 캠페인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착한가게는 중소 규모의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출액의 일정액을 기부하는 나눔 실천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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