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11차례에 걸쳐 ‘동행’공연

제주특별자치도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김선희)의 '제4기 빛누리실버연극단'의 공연이 시작됐다.

노인학대예방홍보사업 일환인 빛누리실버연극단은 60대 이상으로 구성된 지역내 최고령 연극단이다. 지난 2007년 1기를 시작으로 올 4월 4기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이들이 그려내는 작품은 '동행(작/연출 김광흡)'이다. 치매노인을 부양하는 가족의 갈등과 사랑을 그리고 있는 이 작품은 가족애가 점차 쇠퇴하는 현대사회에 진정한 사랑과'함께(동행)'함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4기 빛누리실버연극단은 총11차례에 걸쳐 도내 노인복지시설 및 대학교·보건소 등에 자신들만의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문의=757-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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