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성거버넌스 창립 준비 포럼 22일 제주도청 제1청사

'제주 여성'의 큰 밑그림이 그려진다.

제주여성정책의 발전적 대안을 찾고 새로운 형태의 아젠다를 지지할 제주여성거버넌스 창립 준비 포럼이 22일 오전11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청 제1청사 4층 대강강에서 열린다.

제주도여성특위나 여성단체 등의 움직임이 없던 것은 아니지만 이번 출범하는 제주여성거버넌스포럼은 내용 등에 있어 진보적이다.

지금까지 한계로 묶었던 '영역'을 허물고 제주인이라는 큰 범주 아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 인재를 네트워크에 포함시켰는가 하면 분야 역시 각각의 전문성을 살리는데 주안을 뒀다.

수도권 등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제주출신 여성은 물론이고 제주에 정착한 타 시·도 출신 여성, 결혼이주여성 등 지역 밀착형 여성 정책 발굴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모을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한 점도 눈에 띈다.

이날 창립준비포럼에는 100여명의 거버넌스 참여 여성들이 자리를 함께 해 본격 창립에 대한 의견을 나누게 된다.

김영순 청와대 대통령 여성특별보좌관의 '조직을 사로잡는 통통배 리더십'특강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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