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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어울리는 기쁨 배웠어요"위탁아동 석원이의 첫 여름캠프…컴퓨터·TV 벗어난 이틀간의 특별한 체험
김봉철 기자
입력 2011-07-26 (화) 10:51:13 | 승인 2011-07-26 (화) 10:51:13

   
 
   
 

 "최근 몇달 중 컴퓨터를 하지 않고 지낸 건 처음이에요. 친구들과 어울리는 일이 얼마나 즐거운지, 또 어떻게 친구를 사귀는지 여기 와서 알게 됐어요"

지난 23·24일 한림읍 협재리 소재 리조트 및 마린파크에서 도내 50여명의 위탁아동 및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위탁아동을 위한 여름캠프'가 열렸다.

비슷한 환경의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석원이(14·가명)의 표정이 한층 밝아졌다.

부모의 이혼으로 초등학생 때부터 위탁가정에서 생활을 하고 있던 석원이는 여름방학이 돼도 할 일이 별로 없어 많은 시간을 TV와 컴퓨터 앞에서 지냈다.

그러던 석원이에게 여름 캠프는 힘든 결정이었다.  모르는 친구들과 이야기하며 어울리는 일도 두려움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캠프참가후 자원봉사자가 다가와 자신에게 말도 걸어주고 물놀이 할 때는 서로 물에도 빠뜨리며 어느새 친구가 되었다. 노래하고 게임도 하며 서먹한 친구들과도 친해져 밤이 새도록 이야기 꽃을 피웠다.

석원이처럼 위탁가정에서 지내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소장 강철남)와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가 힘을 합쳤다.

강철남 센터장은 "물놀이와 레크레이션, 돌고래 체험 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멘토링을 통해 아이들은 꿈을 키우며 의미있는 방학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봉철 기자  bckim@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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