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위

 ○…기획실을 상대로 열린 총무위원회(위원장 허성부) 예산심사에서 김창종의원은 “96년부터 올해까지 각 학교에 지원된 58억여원 대부분이 힘이 있는 학교에만 집중되고 있다”며 균등한 혜택부여를 주문.

 김두경의원은 “시가 주민요구에 따라 그때그때 마을회관 신축비를 지원한 결과 일부 마을에는 회관이 10개인 반면 일도1·2동은 한군데도 없다”며 무계획적인 행정집행 실태를 질타.

 김병립의원은 “제2건국위원회의 사업이 걷기·글짓기대회가 전부임에도 3000여만원의 예산을 요구하고 있다”며 “낭비성 예산을 과감하게 축소하라”고 추궁.

 김상홍·임봉준의원은 각각 “특화마을 육성사업비가 올해보다 증가했다”“사회단체 지원비가 올해보다 75% 인상됐다”며 선심성예산편성에 대한 의혹을 제기.


◈관광건설위

 ○…관광건설위원회(위원장 강남도)의 위생과 예산심사에서 안창남의원은 “퇴폐·변태업소 단속에 고작 100만원이 계상됐다”며 “담당공무원의 적극적인 단속활동을 위해서는 실질적인 예산편성이 필요하다”고 강조.

 이경선의원은 “영업이익이 발생하는 500군데의 모범·향토음식점에 대해 갈옷 앞치마 제작·보급비 2250만원을 계상한 이유는 뭐냐”며 지원타당성을 질의.

 이봉만의원은 “6000만원의 운영비를 제주도체육회에 지원하는 방법으로 외도수영장을 운영하기 보다는 주민자치위원회가 직접 운영을 맡아 주민에게 개방하라”고 주문.

 강남도의원은 “우당·탐라도서관의 동일한 시설공사가 1년 간격으로 따로따로 진행됨으로써 공사비가 낭비되고 있다”며 “같은 해에 같은 시설공사를 추진, 예산을 절감하라”고 당부.<박훈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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