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교육을 중심으로 한 방학예술캠프가 29일부터 8월1일까지 3박4일간 금능제주청소년수련원에서 도내 55개 중고등학교 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이번 캠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고취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제주에서는 제주청소년교화연합회(회장 김영보)가 '내 몸 속 우리문화 DNA, 청소년 문화예술캠프' 사업이 선정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고은 시인이 '내 몸 안에 우리문화 DNA'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도내 문화예술가들도 참여해 제주신화를 소재로 한 각종 체험과 놀이 등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우리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체험을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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