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기상청 매일 7일간 예측정보 제공

양자강 방류 등으로 발생한 저염분수가 제주도 서쪽 50㎞ 해역까지 접근, 피해예방에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이 제공하는 해양기후정보에 따르면 염분농도 28미만인 저염분수가 29일 제주도 서쪽 50㎞해역까지 접근했다.

저염수는 대체로 난류를 따라 제주해협으로 유입돼 남해를 통과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고,  당분간 제주난류로 인해 제주서부 해안으로 곧바로 유입되지는 않을 것으로 관측됐다.

하지만 5일후께에 저염분수가 또 다시 유입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기 예찰활동 강화 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제주지역 기후변화 적응산업 지원을 위해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제주 수산업 지원을 위한 해양기후정보 제공'을 용역의뢰, 29일부터 저염분수의 수평 및 수직 이동정보를 매일 1회·7일간 예측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김용현 기자 noltang@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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