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중, 호주 영어연수서 제주 홍보

한라중학교(교장 박흥일) 호주 영어연수 참가 학생 11명은 지난 29일 제주공항에서 결단식을 갖고 제주 홍보를 다짐했다.

이들은 호주 시드니에서 24일간 머물며 외국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영어회화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예정이다. 특히 제주도의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도전을 대화 주제로 삼아 한 명이 하루 50명에게 홍보키로 했다.

연수팀을 이끄는 서종수 한라중 방과후교사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고향을 위한 일에 나서줘 고맙다"며 "100여일 남은 선정일까지 힘을 합한다면 꼭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철 기자 bckim@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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