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7월 한 달 2000여명 이용

해양경찰의 해수욕장 임해훈련 안전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여름 피서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내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청소년 기관, 단체 등을 대상으로 해수욕장 임해훈련 안전서비스를 시행한 결과, 7월 한 달간 16개 기관·단체 등 2090명이 이용했다고 3일 밝혔다.

해수욕장 임해훈련 안전서비스는 해양경찰 122 안전요원이 임해훈련 현장에 배치, 기초체력 단련을 비롯해 구명동의 착용법, 심폐소생술, 해파리 발견때 대처법, 어린이·청소년 물놀이 안전요령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제주해경은 올 해수욕장 개장기간에 약 5000여명이 임해훈련 안전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더욱 체계화된 임해훈련 안전서비스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임해훈련 안전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제주해양경찰서 해상안전과(766-2548)나 도내 해수욕장 해양경찰 122구조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한 권 기자 hk0828@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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