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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기지 찬·반 "충돌은 없었다"4일 강정천 인근서 양측 단체 집회…경찰 제지로 자진 해산
윤주형 기자
입력 2011-08-05 (금) 16:35:26 | 승인 2011-08-05 (금) 16:35:26

 

   
 
  4일 서귀포시 강정천 제주해군기지 건설 예정부지 인근에서 제주해군기지 찬·반을 둘러싼 양측 단체가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찬성측 단체들이 집회를 끝내고 강정마을로 시가행진을 펼치려다 경찰이 반대측의 마찰을 우려해 강정교에서 진입을 막고 있다. 이날 양측은 1시간 가량 대치하다 자진 해산해 물리적인 충돌은 없었다. 김대생 기자  
 
제주해군기지 강정추진위원회 등 해군기지 건설을 찬성하는 단체가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예정부지 인근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지만, 해군기지 건설 찬·반측의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제주해군기지 건설 강정추진위원회와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제주도지부 등 해군기지 건설을 찬성하는 단체 회원 400여명은 5일 제주해군기지 건설 예정부지 인근에서 '국가 안보·평화수호 문화제'를 열고  "지난 3월말 제주해군기지를 맹목적으로 반대하는 외부세력들이 강정해안으로 들어오면서 강정마을이 흉흉해지는 것은 물론, 이들 중 좌파 종북 불순 세력들을 중심으로 불법 만행을 저지르며 국가안보사업인 제주해군기지 건설 공사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이 같은 아타까운 현실에서 우리는 하루빨리 제주해군기지 공사가 정상 진행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제주도민에게 민폐만 끼치며 주주도의 암적 존재로 작용하는 외부세력들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해군과 시공사는 국가 안보·평화수호와 더불어 제주발전에 혁신적인 기회가 되는 해군기지 건설 공사를 하루속히 정상 추진하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이날 강정천에서 해군기지 건설 예정부지까지 행진을 시도했지만, 반대측과의 물리적 마찰을 우려한 경찰이 이를 제지하자 1시간 가량 대치하다 자진 해산했다.

또 이날 강정마을 주민 등 200명은 이날 오전부터 강정천 인근 제주해군기지 사업단 입구에서 해군기지 건설 찬성측의 집회에 항의하는 집회를 열었다.

강정마을회 등이 지난 4일 성명서를 통해 제주해군기지건설 찬성단체들이 강정마을에 들어오는 것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게다고 밝혀 긴장이 고조됐지만, 다행히 찬·반측의 물리적 충돌은 발생치 않았다.

이날 강정마을회 등 찬성측은 강정천 인근 제주해군기지 사업단 입구에서 '해군기지 결사반대'를 외쳤고, 상이군경회 등 찬성측은 강정천 다리 건너편에서 궐기대회를 갖는 등 강정천 다리를 사이에 놓고 해군기지 건설 찬성·반대 입장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오전 민주당 강창일 의원이 대표를 맡고 있는 '국민과 함께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의원 7명과 조배숙 민주당 최고위원은 강정마을을 찾아 해군기지 건설 예정 부지 등 현장을 둘러봤다. /윤주형 기자 yjh153@jemin.com

윤주형 기자  21jem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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