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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무이파에 온 섬 '흔들'천연기념물 성읍리 팽나무 바람에 쓰러지는 등 피해 속출
한 권 기자
입력 2011-08-07 (일) 10:27:19 | 승인 2011-08-07 (일) 10:27:19

   
 
   
 

9호 태풍 무이파가 이름값을 하고 있다.

7일 오전 7시 20분께 국가 지정 천연기념물 제161호 성읍리 느티나무와 팽나무가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지면서 도 지정 기념물 제7호 일관헌을 덮쳤다.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의 도로로 나무가 쓰려지며 이용이 일부 통제됐는가 하면, 제주시내 모 아파트의 외벽이 파손되고 화순항에 결박된 어선이 떠내려가는 등 바람으로 인한 크고 작은 피해가 이어졌다.

   
 
  국가지정 천연기념물 제161호 성읍리 느티나무와 팽나무가 바람을 이기지 못해 쓰러졌다.      김대생 기자  
 

   
 
  국가지정 천연기념물 제161호 성읍리 느티나무와 팽나무가 바람을 이기지 못해 쓰러졌다.  김대생 기자  
 

태풍 무이파의 영향권에 든 제주지방은 6일 밤부터 강풍과 함께 한라산에 200가까운 폭우가 내렸다.

태풍경보와 폭풍해일주의보가 발효중인 제주는 강풍과 폭우로 말그대로 흔들거리고 있다.

제주로 통하는 길도 바람에 막혔다.

6일 오후 4시 여객선 통제에 이어 하늘길도 낮 12시까지 막혀있는 상태다. 항공기 결항은 기상 상태에 따라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부 순간최대풍속 초속 30m의 강풍이 불면서 제대로 보행하기 힘들 정도고 태풍으로 인해 5m이상의 파도가 밀어닥치며 해안도로 역시 이용이 어려운 상황이다.

한라산에는 지금까지 168가 넘는 폭우가 내렸다

현재 제주도 남서쪽 350해상까지 접근한 태풍 무이파는 7일 오후 3시엔 서귀포 서쪽 270까지 북상하면서 제주와 가장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8일까지 제주에 시간당 5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먼바다에는 최고 8m의 파도가 계속 일 것으로 예상됐다.

높은 파도 속에 바닷물 수위가 가장 높은 사리기간까지 맞물리며 해안지대를 중심으로 침수피해에 대비하고 있다.

   
 
  마리나 호텔 도로 앞이 침수돼 차량 통행에 지장을 주고 있다.                     김대생 기자  
 

6일부터 태풍 비상 체제에 돌입한 제주특별자치도는 재난관리본부 등을 중심으로 태풍 진행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가 하면 시설물 관리 등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태풍 무이파는 서귀포 남서쪽 약 37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5km 속도로 북북서진 중이다. 중심기압은 965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초속 38m/s, 강풍반경 430km로 중형급 강한 태풍이다.

   
 
  국가지정 천연기념물 제161호 성읍리 느티나무와 팽나무가 바람을 이기지 못해 쓰러졌다.    김대생 기자  
 

한 권 기자  hk0828@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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