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예원·최민지 2관왕 MBC배 종합우승 견인

▲ 김민규
▲ 민경빈
▲ 지예원
▲ 최민지
제주시청 여자수영팀이 MBC배 전국 수영대회 6연패의 금자탑을 쌓아올렸다.

제주시청 여자수영팀은 지난 5~9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11 MBC배 전국수영대회에서 금메달 3개·은메달·3개·동메달 2개로 종합점수 70점을 획득, 여자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오는 10월 제92회 전국체육대회 메달 획득에 청신호를 밝혔다.

제주 여자수영의 ‘간판’ 지예원은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2분19초95로, 2분20초66을 기록한 문미애(대전광역시체육회)에 앞서 맨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지예원은 또한 팀동료 엄지수·최민지·이남은과 함께 출전한 여자일반부 계영 800m 결승에서도 8분30초50을 기록,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예원은 자유형 200m 2위, 계영 400m, 혼계영 4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모두 5개(금2·은1·동2)의 메달을 따내는 기염을 토하며 제주시청팀의 종합 6연패를 견인했다.

최민지도 여자일반부 평형 50m 결승에서 33초27을 기록,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제주 수영의 기대주 민경빈(제주중앙초 6년)은 남초부 자유형 100m 결승에서 1분01초15로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자유형 50m 결승에서도 28초44를 기록, 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김민규(제주대 3년)도 남대부 평형 50m에서, 안혁주·김영민(제주도청)은 남자 일반부 싱크로다이빙 3m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내며 선수단에 힘을 보탰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은 금 7개·은 4개·동 8개 등 모두 1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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