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주 오래물·수산물 대축제 추진위원장

“싱싱한 해산물을 맛보면서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공연을 즐기세요”

송인주 도두 오래물·수산물 대축제 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에서는 시원한 용천수와 싱싱한 해산물이 주된 테마”라며 “제주의 푸른 바다와 도두봉의 이미지를 더해 자연 친화적인 축제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자연이 살아 숨쉬는 도두마을에서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하는 한여름의 대축제를 개최하기 위해 그동안 많은 준비를 했다”며 “제주바다와 오름, 올레 등 천혜의 관광명소를 적극 홍보해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축제 운영 방침과 관련, 송 위원장은 “오래물과 도두봉 등 지역 명소와 특산물을 소재로 활용하고 이에 부합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 선정했다”며 “축제기간 극심한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주간 프로그램을 줄이고 천막부스 체험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축제를 통해 도두마을의 역사적 문화유산을 알리고자 프로그램 구성에 신경을 썼다”며 “전 주민이 화합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관광객들도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송 위원장은 “축제 예산이 줄었기 때문에 축제의 기획과 진행에 있어서 기획사 의존도를 최소화했다”며 “그렇지만 축제 프로그램은 과거보다 더욱 알차게 꾸몄다”고 전했다.

송 위원장은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여름 추억을 선사하는 동시에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축제장을 중심으로 해안도로가 펼쳐져 있고 육교와 산책로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는 만큼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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