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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공생하는 삶 필요”금요일에 만나는 착한가게<51> 제주시 오라1동 나바론종합상사
김경필 기자
입력 2011-08-11 (목) 17:48:29 | 승인 2011-08-11 (목) 17:48:29

   
 
  ▲ 제주시 오라1동에서 나바론종합상사를 운영하는 김영철 대표는 이웃과 공생하는 삶을 살고자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누구나 인생을 살다보면 어려움에 처할 때가 있기 마련이죠. 그래서 서로에게 도움을 주며 공생하는 삶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제주시 오라1동에 위치한 나바론종합상사. 청소장비와 용품, 천연세제, 천연방향제, 천연페인트, 안전용품, 공구, 방역약품 등을 취급, 판매하는 업체다.

이곳은 관공서뿐만 아니라 호텔, 골프장 등과 거래할 정도로 도내에서는 이미 잘 알려진 업체다.

하지만 이 업체가 자리를 잡는 데에는 상당한 기간이 소요됐다.

나바론종합상사 김영철 대표(49)가 사업에 뛰어든 때는 지난 1995년이다. 처음에는 제주시 이도2동에서 업체를 운영하다가 1998년 현지로 이전, 17년째 사업을 꾸려가고 있다.

그런데 김 대표는 사업을 시작할 당시 적잖은 어려움을 겪었다. 사회경험과 인맥이 부족하다보니 거래처를 확보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다가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사업이 서서히 풀리기 시작, 성장세를 이어가게 됐다.

이처럼 사업이 풀리기 시작한 것은 김 대표의 노력과 끈기가 있었기 때문이지만 주위의 도움도 컸다.

그가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찾아 나서게 된 것도 이 때문이다.

그는 지금 사회적기업과 장애인시설, 요양시설 등에 수시로 후원금을 보내거나 물품을 지원하며 도움을 주고 있다. 나바론종합상사가 제품을 납품하고 있는 거래처라고는 하지만 김 대표의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게다가 최근에는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순두)와 오라동(동장 정기창)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 이웃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사업이 어려울 때 이웃에게서 받은 도움을 조금씩 갚아나가고 있는 것이다.

그는 “사업을 시작할 당시만 해도 인맥도 없고, 사회경험도 부족해서 적잖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주위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고, 그런 도움이 있었기에 사업이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부 사람들은 남을 돕는 일이 마치 자신과는 무관한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알고 보면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이라며 “이웃과 공생하는 삶을 살다보면 자신이 어려울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내년 신구간에는 사무실을 이전해서 지금보다 사업을 더 확장해볼 생각”이라며 “사업이 잘되면 어려운 이웃에게도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착한가게 캠페인 참여 문의 755-9810.

김경필 기자  kkp20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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