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만나는 착한가게<52> 제주시 도남동 ㈜인스밸리 제주지점

▲ 제주시 도남동 ㈜인스밸리 제주점 임하정 지점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일 속에서 보람과 삶의 의미를 찾아가고 있다.
“회사를 경영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의 믿음과 사랑이죠. 고객들이 주는 사랑을 사회와 어려운 이웃에게 돌려주는 것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제주시 도남동에 위치한 ㈜인스밸리 제주점. 각종 보험상품을 비교·분석해서 소비자에게 맞는 최적의 상품과 정보를 제공해주는 곳이다.

특히 보험 및 재테크 관련 정보와 전문가 상담을 통한 컨설팅서비스를 제공, 최근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으면서 성장하고 있다.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인스밸리 제주점이 문을 연 시기는 지난 2월. 제주에 자리를 잡은 지 이제야 7개월째로 접어들었다.

하지만 ㈜인스밸리 제주점은 사업 초기인데도 불구하고 높은 실적을 올리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인스밸리 제주점에 근무하는 직원 15명 모두가 5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보험전문가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에는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순두)가 추진하는 착한가게 캠페인에도 동참,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알려지고 있다.

㈜인스밸리 제주점 임하정 지점장(39·여)은 사업을 시작하기 전부터 어려운 이웃에게 남다른 관심을 보여왔다.

장애인복지시설에 정기적으로 성금을 보내며 어려운 이웃과 마음을 나누고 있고, 외국의 빈곤아동을 돕는 일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그동안 사회활동을 하고 사업을 꾸려나가는 과정에 고객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되돌려줘야 한다는 그의 마음이 행동으로 옮겨지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즐거운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참여하고 있고, 그 속에서 보람과 삶의 의미를 찾아가고 있다.

이제 그는 더 큰 보람을 얻고자 새로운 계획을 세우며 자신의 미래를 그려가고 있다.

그는 이웃과 공생하는 삶을 통해 사업을 성장시키고 이웃사랑을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그는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사회활동을 하거나 사업을 시작하면서 주위의 도움을 받지 않은 분들은 없을 것”이라며 “이웃과 고객의 도움으로 무엇인가를 얻었다면 어느 정도는 사회에 돌려줘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직원수가 15명에 불과하지만 향후 50명 이상의 직원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시켜나갈 것”이라며 “기업이 성장하는 만큼 어려운 이웃에게도 더 많은 관심을 가져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착한가게 캠페인 참여 문의 755-9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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