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일반노조 23일 기자회견 제주도정 비난

민주노총 제주지역 일반노동조합은 "동서교통 사태는 해결된 것이 하나도 없고, 제주도정은 동서교통 사태해결에 적극 나서라"고 촉구했다. 
 
민주노총 일반노조는 23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정이 지난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동서교통 노조와 사측간 단체협상도 체결됐고, 3년간 무분규선언을 했다고 밝혔다"며 "하지만 전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마치 해결된 것처럼 호도하고 있는 도정에 울분을 토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또 "급조된 신규노조와 사측간 단체체결로 도정은 마치 모든 문제가 해결 된 듯 자축하고 있다"며 "도정은 동서교통에 대한 행정지도 및 감독에 충실하고 교섭대표권을 존중해 동서교통 사측과의 단체협약이 체결될 수 있도록 중재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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