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위

 ○…산업과등에 대한 총무위원회(위원장 허성부) 예산심사에서 전한종의원은 “내년도 예산안은 물론 지난 3년간 집행부의 1차산업예산이 변동이 없는등 매우 저조하다”며 “시가 1차산업을 너무 홀대하는 것이 아니냐”고 추궁.

 김병립의원은 “지역특화사업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중인데 또다시 산업과가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한 것은 업무중복으로 예산낭비가 우려된다”며 사업실시 타당성 검토를 촉구.

 김창종의원은 “전복종패살포사업이 같은 민간보조사업임에도 7000만원과 2억원으로 과목을 달리해 편성돼 있다”며 이중지원 의혹을 제기.

 김상홍의원은 “한우 송아지 생산안정을 위해 두당 1만원씩 100두에 100만원이 계상된 것은 실효성이 없다”며 생색내기 지원행정을 질타.

 김두경의원은 ‘두뇌한국(BK) 21사업추진 대응자금’ 명목으로 7000만원이 계상된 것과 관련 “대학에서 하는 일을 시에서 지원하는 이유가 뭐냐”고 질의.

 이에대해 구성지 사회경제국장은 “전복종패살포사업은 내년도에 도·시비 보조 외에도 시에서 따로 지원키 위해 예산과목을 달리해 편성했다”고 설명한후 “두뇌한국 사업을 자치단체에서 75% 부담토록해 반영했다”고 답변.

 한편 총무위 소속 일부의원들은 이날 사업현황을 묻는 질의를 반복하는등 철저한 예산심사에는 한계를 노출.

◈관광건설위

 ○…관광건설위원회(위원장 강남도)는 12일 오전 상하수도사업소 예산심사에서 이봉만의원은 “이자수익률이 높은 예금에 공기업회계를 예치하는등 담당 공무원들의 경영마인드가 필요하다”고 주문.

 김남식의원은 “상수도특별회계 적자 해소 일환으로 수도요금을 매년 인상하기 보다는 일반회계의 예비비등을 상수도특계로 전출, 주민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촉구.

 오후에 실시된 현장방문에서 안창남의원은 야구장 서쪽의 인공암장 보수사업과 관련 “전천후로 하되 국제규격에 맞는 시설로 변경하라”고 주문.

 또 이경선의원은 “실내수영장 어린이풀 및 유아풀장 신축면적이 75평으로 너무 적다”며 설확대를 주문한데 이어 양정보의원은 “시민 전체가 이용하는 만큼 건물미관등에도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질의.

 김상무의원은 전천후 게이트볼장 시설사업장에서 “종목을 게이트볼에 국한하지 말고 농구·배구등 다양한 경기종목이 열릴수 있도록 다목적으로 시설하라”고 당부.

 이에대해 김성현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경영마인드를 강화, 이자수익 발생등 공기업 운영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한데 이어 고경실 관광문화국장은 “인공암장을 국제기준에 맞게 보수하고, 전천후 게이트볼장도 다목적으로 시설하겠다”고 답변.<박훈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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