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저녁 7시30분 제주영화문화예술센터
이환경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챔프'는 2004년 부산 경남경마공원에서 데뷔한 이래 33경기에서 13승을 차지한 절름발이 경주마 '루나'에서 모티브를 얻어 재구성한 작품이다. 시력을 잃어가는 기수(차태현)가 딸(김수정)을 위해 불가능한 레이스에 도전한다는 내용을 보태 감동을 끌어낸다.
이 영화는 특히 제작초기부터 ㈔제주영상위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제주도 일원에서 촬영됐다. 본격 개봉은 7일부터. 시사회 초대권은 5일 오후2시부터 제주영상미디어센터 1층 로비에서 선착순 배부된다. 문의=727-7800.
고 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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