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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아이들 먼저 배려해야죠"[어린이는 우리의 미래] <18> 제주특별자치도 어린이집총연합회
김봉철 기자
입력 2011-09-06 (화) 09:23:10 | 승인 2011-09-06 (화) 09:23:10

   
 
  ▲ 제주특별자치도 어린이집총연합회가 최근 제민일보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가 공동 진행하는 ‘어린이는 우리의 미래’캠페인에 동참, 협약을 체결했다.  
 
동전모으기 캠페인에 실종유괴예방 활동
숨은 대상자 발굴 등 물심양면 지원 계획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희석)은 최근 제주특별자치도 어린집총연합회(회장 이정선)과 '어린이는 우리의 미래' 캠페인 협약식을 진행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보육정보센터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이정선 도어린이집총연합회장과 이사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사회 임원들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도내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을 돕는 아름다운 나눔에 30여명이 후원을 신청하며 초반부터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이 이렇게 주도적으로 나선 것은 어린이집에서 오랜 기간 근무하면서 누구보다 어린이들에 대해 잘 알고, 도우려는 의욕 또한 강했기 때문이다.

신혼부터 황혼까지 가리지 않고 이혼율이 높아지고, 핵가족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소외된 아이들이 많아지는 등 환경이 변한 것도 누구보다 먼저 체감하게 됐다.

모든 아이들이 회원들에게 하나같이 다 소중하지만, 소외된 아이들에게 눈길이 더 가는 것은 열악한 환경 때문에 그릇된 길로 나가는 것을 막고 건강하게 키우고 싶다는 '엄마'로서의 욕심이 작용한 탓이다.

어린이재단과 인연을 맺은 것도 아이들을 지키고, 더 많은 사랑을 나누기 위해서였다.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는 지난해부터 도내 240여개 어린이집 아동들을 대상으로 실종유괴예방교육 '빨간모자 꼭꼭이' 인형극 공연 및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도어린이집총연합회와 협력관계를 맺어오고 있다.

인형극 중간에 미아예방 3단계 구호인 "멈추기! 생각하기! 도와주세요!"와 미아예방노래를 반복적으로 넣어 어린이들이 미아가 됐을때 대처요령을 가르쳐준다. 익숙한 것과의 단절은 아이들에게 큰 충격이 되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또 세상을 만드는 아름다운 나눔 '사랑의 동전모으기 캠페인'을 진행하며 어려운 또래 친구들을 돕고, 이웃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는 사랑이 풍성한 사람, 나눔정신을 갖춘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나눔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도어린이집총연합회는 동전모으기를 통해 지난해 1500여만원을 모금했으며, 올해에는 90개 어린이집에서 2000여만원을 모금하고 협약에 앞서 어린이재단에 후원했다.

도어린이집총연합회는 이번 협약으로 눈에 띄지 않는 지원 대상자 발굴의 첨병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정선 도어린집총연합회장은 "최근 청소년들의 과격하고 위험 수위를 넘는 행동이 사회문제까지 번진 것은 어른들의 책임이 크다"며 "제도적인 정비도 중요하지만, 청소년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도록 어릴때부터 주위에서 관심을 가지고 배려해주는 환경을 먼저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불우이웃결연사업이란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후원자의 결연을 통해 매월 1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지원하고 후원자와 결연자의 교류를 통해 정서적 나눔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어린이재단은 1981년부터 정부로부터 관련 사업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문의=753-3703.

△특별취재반=고미 문화교육체육부장, 강승남·김봉철 문화교육체육부 기자, 고혜아 정치부 기자

김봉철 기자  bckim@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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